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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단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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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6-16
조회수
  3105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렘 20:9)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하는 일로 인한 영혼의 고뇌를 토로한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과의 일 대 일의 만남이 없이, 남들이 작성해 준 설교문을 자기 것인양 대독하는 유명한(?) 설교가들이 있다는 것은 기막힌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교역자들은 설교가가 아니라, 설교 대독가이다.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고, 자기를 속이는 것이고, 청중을 속이는 것이다. 그래도 그런 설교 대독가의 교회는 문전성시를 이룬다. 교회가 영성이 아닌 인성과 세상성으로 충만하다는 결정적인 증거이다. 교회가 인성과 세상성이 아닌 영성으로 충만하다면, 그런 사이비 설교가들은 강단에 설 자리가 없을 것이다.
더욱 기막힌 일은, 대독한 것을 그대로 베껴서 하는 설교자들이 있는 것이다. 또, 대독한 것이나 남들의 설교를 표절해서 짜깁기하는 설교자들도 있는 것이다. 내가 듣고 전하는 것만 옳은 것이 아니므로, 평소에 인생 공부와 신학 공부, 특히 주경신학 공부를 열심히 하고, 할 수 있는 한 많은 설교들을 음미하여 성경 본문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능력을 기르고, 청중에게 전하는 실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설교자는 삶이 설교 준비가 되어야 한다.
어떤 설교가 꼭 내가 해야 할 설교이거나, 하고 싶은 설교일 경우에는 원 설교자를 밝히고 하거나, 혹은 충분히 음미해서 내 것으로 소화한 후에 내 식으로 청중을 고려하여 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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