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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게 남아 있는 것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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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1-04
조회수
  4281
는 피눈물이 마를 새 없고, 애간장이 녹고, 뼈가 녹습니다. 죽은 남편을 원망하기도 하고, 빚쟁이를 미워하기도 하고, 세상을 탓하기도 하고, 죽어 버릴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불행의 풍랑을 잠재우는 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여인에게 한 줄기 희미한 빛이 보였습니다.

3. 엘리사 선지자와의 면담

절망과 좌절 속에서 몸부림치던 여인은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가서 모든 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남편은 죽었고, 두 아들은 빚 때문에 종으로 끌려가게 되었다고 하면서 흐느끼는 여인에게, 엘리사는 “당신은 정말 망했군요. 도저히 해결할 가망이 없군요. 목자인 저로서도 어쩔 도리가 없군요.”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한 말은 아주 엉뚱했습니다.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고하라.” 이것은 상식 밖의 말입니다. 그 여인의 막막하고도 절박한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말입니다. 완전히 망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뭔가 남아 있는 것이 있지 않느냐는 겁니다. 절망적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뭔가 소망 거리가 있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뭔가를 남겨 놓으시지 않았겠느냐고 하는 말입니다.
우리 모두,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소망적인 요소를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이 열리기 바랍니다. 부정적인 현실 속에서 긍정적인 요소를 볼 수 있는 영안이 열리기 바랍니다.
엘리사 선지자의 엉뚱한 질문을 들은 여인은 기가 막히다는듯이 “한 병 기름 외에는 아무것도 없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정말 보잘것없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 기름병을 쳐다보면, 더 기가 막히게 되고, 한숨과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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