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골프장 예약 해 놨다>
※ 어느 날, 골프에 죽고 골프에 사는 한 골프광이 무당을 찾아갔습니다. “저, 사후 세계와 연결 좀 시켜 주세요.” 잠시 후에 무당이 주문을 외웠고, 곧 사후 세계와 그가 연결되었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물었습니다. “저, 저기요 거기에도 골프장이 있나요?” 그러자 무당이 잠시 몸을 부르르 떨더니 말했습니다. “물론이지. 저승에도 있을 건 다 있다네.” 이 말에 남자가 환호성을 지르며 말했습니다. “야호, 난 이제 나이가 들어 죽어서 저승에 가도 골프를 칠 수 있다.” 그때에 무당이 다시 몸을 부르르 떨더니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니 이름으로 다음 주에 이미 골프장 예약 해 놨다.”
<커닝했다고 야단치면 어쩌지>
※ 맹추와 맹구가 시험을 보고 나와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맹추가 “나 이번 시험에 백지 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맹구가 “뭐라구? 나도 백지를 냈는데 혹시 선생님이 네 것 커닝했다고 야단치면 어쩌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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